하이트 제로 무알콜 맥주 - 특급비밀 공개

언제나 맥주만 먹는 나.

소주도 싫고 양주도 싫고 막걸리도 싫고 포도주도 싫고 그냥 온리 맥주만 먹는다.

심지어 회를 먹어도 맥주를 먹고, 찌게 안주에도 맥주를 먹고.

그동안 먹은 맥주양을 다 더하면 아마도 정유소 탱크 만큼 먹은것 같다.

그러니 위가 허벌 허벌 해서 고생도 좀 많이 했다.

이제 체력도 바닥나고 술 먹으면 다음날 엄청나게 고생하는데 이런 저런 방법을 찾다가 무알콜 맥주를 시도해 보았다.

국외, 국내 제품 이것저것 실망해 가며 시도하던 중에 아주 신박한 놈을 만났는데 바로 하이트 제로 맥주다. 

이건 먹자마자 어~ 이건 돼겠는데 하는 생각이 머리를 강타 했다.

1개 먹고 2개 먹고 3개 먹고 4 개먹고 먹어도 먹어도 이건 돼는 거다.

보통은 무알콜 맥주 먹다보면 원래 오리지날 맥주가 먹고 싶은 욕망이 강렬해 지는데 이건 전혀 생각이 안난다.

아마도 현존하는 무알콜 맥주중 끝판왕 일듯.

특급비밀 공개

일단 마트에 가서 소주 큰거 하나 산다.

하이트 무알콜 350ml 하나를 머그컵에 따른다.

그리고 소주반잔을 퐁당.

마지막으로 레몬이나 오렌지를 즙을 짜던 통째로 넣던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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